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동절기 무상 점검에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폭스바겐 코리아 등의 수입차 업체들이 일제히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무상 점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12월3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2007 동절기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전국 각 딜러점 및 지방 정비 협력점에서 실시한다.
혼다 차량 고객은 전국 혼다 딜러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기본 10가지 항목과 부동액, 배터리, 워셔액 등 동절기 주행에 필요한 추가항목을 무상 점검 받을 수 있다.
또 배터리 교환 시 20% 할인과 액세서리 일부 품목 구입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2월15일까지 3주 동안 전 모델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2007 동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갖는다.
이번 동계 무상 점검 서비스는 부동액, 배터리, 각종 오일류 및 각종 전구류 등이다. 이번 서비스를 받는 고객은 최신 스노우 체인 시스템인 ‘RUD-comfort CENTRAX’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2월7일까지 2주간 전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냉각수, 타이어, 제동장치 등을 점검 받을 수 있으며, 2001~ 2003년까지 등록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부품 및 공임을 10%, 2001년 이전 등록 차량은 15%를 할인해준다.
한국토요타자동차도 12월15일까지 렉서스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9개 딜러에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및 일부 부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렉서스 겨울 감사 캠페인’을 실시한다.
렉서스 모든 고객들은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에어컨 등 13가지 주요 항목에 대한 특별 무상 점검과 냉각수 보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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