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또 야마카시 흉내… 초등생 14m 추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또 야마카시 흉내… 초등생 14m 추락

입력
2007.12.03 00:27
0 0

익스트림 스포츠인 ‘야마카시’를 흉내내던 대구의 한 초등학생이 5층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27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30분께 달서구 용산동 H입시학원 5층 건물 옥상에서 A초등학교 6학년 B(12)군이 1.2m 떨어진 옆 건물 옥상으로 건너 뛰다 미끄러지면서 14m 아래로 떨어졌다. B군은 추락 당시 건물 사이 벽을 팔과 다리로 짚으며 추락 속도를 줄여 갈비뼈 골절상을 입는데 그쳤다. 이날 사고는 B군이 C(14ㆍ중2)군 등 3명과 함께 옥상에서 야마카시 동작을 흉내내며 건물 사이를 건너 뛰다 일어났다.

성서경찰서는 최근 야마카시를 흉내내는 청소년들이 늘어나 모방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이날 대구시교육청에 야마카시 사고 방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야마카시는 아프리카 콩고어로 ‘강자(Strong Man)’라는 의미로, 빌딩이나 교각 등 도심지의 지형ㆍ지물을 현란한 기술로 빠르게 타고 넘는 운동이다.

대구=전준호 기자 jhjun@hk.co.kr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