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압구정동 현대상가에 이어 불법간판으로 외관이 지저분한 대치동 그랑프리엔 상가를 ‘간판 시범상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크고 현란한 가로간판 133개와 창문 선팅 32개를 철거하고 이달 말까지 통일된 입체형 간판 40여개를 설치한다. 구는 이를 위해 상가 소유주들과 간판 크기와 게시 위치에 대한 규정에 합의했다. 구는 최근 디자인 미술 색채분야 전문가 25명으로 ‘시범가로옥외광고물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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