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발열 기능 내복 "얇지만 따뜻해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발열 기능 내복 "얇지만 따뜻해요"

입력
2007.12.03 00:30
0 0

겨울 혹한기가 다가오면서 보온 효과가 뛰어난 내복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속옷 업체들도 이를 겨냥해 열을 내거나 세균 번식을 막는 등 기능성 내복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우연실 비비안 디자인실장은 "젊은 세대들은 옷 맵시를 걱정해 내복 입기를 꺼리지만 최근에는 얇으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첨단 소재가 많이 나와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섬유 자체에서 열이 생기는 발열 내복은 얇은 소재지만 따뜻해 착용감이 좋다. 옷 맵시가 흐트러지지 않아 여성들이 많이 사용한다. 비비안은 일본 토요보사가 개발한 발열섬유 '엑스'를 사용한 내복을 최근 출시했다. 발열 기능뿐 아니라 흡수력도 뛰어나다. 여성용은 9만5,000원, 남성용 11만5,000원.

발열과 습도 조절 기능이 뛰어난 '써머기어'도 각광 받는 신소재다. 트라이브랜즈의 발열내복은 써머기어 섬유를 사용했다. 여성용은 붉은색 꽃무늬를 사용했고 남성용은 연한 회색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각각 4만5,000원.

비비안의 남성용 써머기어 내복(9부 세트ㆍ8만8,000원)은 손목 조임을 없애고 허리 부분도 아웃밴드로 처리했다. 보디가드와 BYC는 발열 내의를 4만원대에 선보이고 있다.

알로에 콩 은행 열매 등의 천연 소재를 사용한 웰빙형 내복도 많아졌다. 비비안은 알로에를 가공한 섬유를 사용한 내복을 선보였다. 여성용으로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방취 효과가 있다. 가격은 8만5,000원. 항균ㆍ항알러지 기능이 우수한 콩섬유 내복은 남성용과 여성용 각각 8만9,000원, 8만8,000원이다.

보디가드는 은행나무 열매를 이용해 천연향균 내복(세트 4만원)을 내놓았다. 돈앤돈스의 '바이오 한방내의'(3만5,800원)는 어깨, 무릎 등 관절 부위에 한방 처리를 해 혈액 순환을 돕는다고 한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심혜이 인턴기자(중앙대 정치외교학 3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