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시된 '킹덤'을 통해 위스키 시장서 하이트와 참이슬의 신화를 다시 이뤄내겠습니다."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인 하이트스코트의 윤종웅(사진) 사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킹덤은 한국인에 맞는, 잘 정제된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며 "연말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단기간에 제품 인지도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최근 12년산, 17년산을 출시한 킹덤을 중심으로 현재 5%에도 못 미치는 국내 위스키 시장 점유율을 내년까지 반드시 두자리 수로 끌어올리겠다"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주류시장 최강자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국내 맥주시장의 60%, 소주시장은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위스키시장에서는 점유율 4.6%로 진로발렌타인스 디아지오 롯데칠성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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