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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웨스턴조선·그랜드하얏트 세계 100대 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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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웨스턴조선·그랜드하얏트 세계 100대 호텔에

입력
2007.11.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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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호텔 하면 뉴욕의 리츠칼튼호텔이나 중동 해변의 주메이라비치호텔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 호텔들이 대거 세계 명문호텔로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지는 아시아 호텔 36개가 세계 100대 호텔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22개의 아시아호텔만이 100위 안에 들었다. 유럽지역 호텔은 26개, 미주 호텔은 38개가 포함됐다. 특히 서울 신라(54위), 웨스틴조선(80위), 그랜드하얏트(88위) 등 한국 호텔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작년에는 웨스틴조선만 포함됐으나 2개 호텔이 더 추가된 것.

그밖에 홍콩 포시즌즈(4위), 방콕 페닌슐라(16위), 도쿄 그랜드 하얏트(46위), 싱가포르 샹그릴라(34위), 방콕의 스코타이(Sukhothai)(8위) 등 세계 100대 호텔의 3분의 1 이상을 아시아 지역의 호텔들이 차지했다. 세계 1위 호텔은 뉴욕 배터리파크의 리츠칼튼이 차지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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