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지휘자 서진(32)이 지난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4회 로브로 폰 마타치치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지휘자 마타치치를 기념하게 위해 창설된 이 콩쿠르에서 서진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6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으며, 크로아티아 작곡가협회가 수상하는 특별상을 받았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과 쾰른 음대에서 첼로를, 로테르담 음대에서 지휘를 공부한 서진은 독일 크로스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강남심포니 상임지휘자 서현석의 아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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