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음달 8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청계천 생태 지킴이 교실', '청계천 생태탐방', '유아 청계천탐방', '조류 관찰교실', '공작 체험교실' 등 5가지로 이뤄진다.
생태 지킴이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청계천의 식물, 조류, 어류, 곤충ㆍ거미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외래종 퇴치나 수목 관리에 참여하는 것이다.
청계천 생태탐방에서는 청계천을 구성하는 식물, 조류, 곤충 등과 하천 시설물에 관한 해설을 듣고 도심 하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나 서울시 청계천 홈페이지(cheonggye.seoul.go.kr)에서 19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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