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 안건으로 KBS 수신료 60% 인상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9월18일 방송위원회의 찬성 의결 후 국회에 의견서를 전달한 지 60여 일 만이다. 그러나 법안이 상정되더라도 23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법안심사 소위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는데다 곧바로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연내 통과는 불투명하다.
한나라당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 관계자는 “KBS의 지속적인 요구를 계속 미룰 수 없어 20일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지만 본격적인 논의는 내년 2월이 돼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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