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주인연합 정근모(전 명지대 총장ㆍ사진) 후보는 20일 서민경제 부활과 800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경제를 우선 살리면서 첨단 기술인력 육성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공약으로 ▦서민경제 부활을 위한 신용회복 ▦신뢰사회 복귀를 위한 사면령 단행 ▦해외 교민들에게 참정권 부여 ▦부패 방지를 위한 현행법 개정 등을 내놓았다. 중ㆍ장기공약으로는 8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제금융센터 전자결제소 현물시장 등의 전문인 양성, 농수산 전문인 육성, 우주항공 첨단산업 분야 육성, 기초단계 과학연구소 설립, 과학기술형 중소기업 2만개 창업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 측은 이와 함께 무소속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와의 연대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정 후보 측은 특히 지지율 2위를 달리는 이 전 총재 측과의 연대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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