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포털과 온라인 쇼핑몰이 손 잡고 새로운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옥션은 18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고 다음의 700만 카페를 이용해 개인화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옥션이 개발한 전자상거래 기술을 이용, 각각의 다음 카페 안에서 이용자들이 별도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 방법은 카페 운영자가 내년 1월부터 새로 생기는 ‘옥션 상품게시판’ 메뉴를 추가하면 된다. 카페 운영자는 원하는 상품을 옥션에서 찾아 등록한 뒤 이용자들이 이를 구매하면 거래액의 1.5%를 수수료로 받을 수 있다.
옥션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개인화 전자상거래를 다음 블로그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다음 외에 티스토리 등 설치형 블로그 이용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개인화 쇼핑몰 기능판(위젯)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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