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08 대입 수능/ 대학별 수능반영 영역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08 대입 수능/ 대학별 수능반영 영역은

입력
2007.11.22 06:17
0 0

상당수 대학들이 2008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일부 모집단위에만 적용했던 ‘3(언어, 수리, 외국어영역)+1(탐구 영역)’체제를 인문, 자연계 전 모집 단위로 확대한다. 올해 입시부터 수능시험 성적이 등급으로만 표기됨에 따라 영역별 동점자가 다른 해에 비해 훨씬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대학들은 동점자를 최소화하고 변별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반영 영역 확대’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3+ 1 체제’를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등 89개 대학, ‘2(언어ㆍ수리ㆍ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 1(탐구)체제’는 국민대 동덕여대 등 106개 대학이다. 가천의과대 용인대 등 41개 대학은 언어ㆍ수리ㆍ외국어를 반영하거나 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탐구 영역 중 선택적으로 반영하는 특이체제를 택했다.

2007학년도 입시에서 경희대 한양대는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아주대는 의학부, 경영학부, 사회과학부, e-비즈니스 학부, 단국대는 상경대, 사범대에서 ‘3+1체제’를 각각 반영했지만 2008학년도의 경우 인문, 자연계열 모든 모집 단위에서 이 체제를 반영한다. 경상대 경성대 부경대 동아대 신라대 울산대 등 영남 지역 대부분 대학이‘3+1체제’를 채택한다는 점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서울대는 수능 점수를 정원의 3배수를 거르는 1단계에서만 활용한다. 인문계는 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전부 반영하지만, 자연계는 제2외국어와 한문을 뺀 4개 영역을 적용한다.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경희대 등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성균관대는 인문계의 탐구영역(10%), 자연계의 언어영역(10%) 비율이, 중앙대 한양대는 탐구영역(15%) 반영 비율이 다른 대학에 비해 낮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국민대 자연계열은 수리(41.7%), 이화여대의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약학대학는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40%)의 반영 비율이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