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베트남 은행인 서던뱅크(Southern Bank)와 포괄적 협력관계를 맺고 현지시장공략을 강화한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장과 레 안 키엣 서던뱅크 회장은 20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사진).
하나금융지주는 베트남 7대 민간상업은행 중 하나인 서던뱅크에 대해 은행 상품ㆍ서비스개발을 지원하고 경영 리스크관리 IT 등 전반에 대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
또 하나금융지주는 서던뱅크가 베트남에 설립예정인 증권사, 펀드운용사, 보험, 리스 자회사들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베트남 최대 투자국인 한국의 다른 기업과 협력해 산업ㆍ금융간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윤 기자 daln6p@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