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008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광주 상무를 제외한 13개 구단은 291명의 드래프트 대상자 중 ‘옥석 고르기’에 나선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대어급 신인이 없다는 평가지만 귀에 익은 몇몇의 ‘실속파’ 선수는 있다. 핌 베어벡 전 감독 체제에서 올림픽대표팀 수비수로 뛰었던 김창훈(고려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경험한 이호진, 2007캐나다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 때 활약한 골키퍼 조수혁(건국대), 박현범(연세대)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해외 유학생 출신 선수 14명(브라질 10명, 독일 2명, 일본 1명, 중국 1명)이 포함됐다.
드래프트는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1라운드 지명권 추첨 순서를 먼저 정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1라운드 선수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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