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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건설·한강조망… 김포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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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건설·한강조망… 김포로 모여라

입력
2007.11.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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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가 남북 화해 시대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히면서 침체돼 있는 부동산시장에서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각종 개발호재로 그 동안 대표적인 소외지역으로 일컬어져 왔던 의정부 파주 문산 등의 아파트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타면서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경기 북부 중에서 김포에 관심을 둘 것을 권한다. 경기북부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등에 관심을 빼앗겨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개발호재와 입지조건은 파주에 비해 손색이 없다.

김포는 신도시 건설과 경전철 건설, 올림픽대로 확장개통 등 대형 호재가 쏟아지고 있고, 서쪽으로는 서울시 강서구, 남측으로는 인천, 북으로 한강을 건너 파주와 일산신도시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한강과 접했을 뿐만 아니라 산이 많아 조망권 프리미엄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김포에서는 총 6개 단지에서 총 4,165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성우종합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은 이 달 말 김포시 걸포지구 내에서 공동 시공하는 ‘걸포 오스타ㆍ 파라곤’ 1,636가구를 공급한다.

지상 21~22층까지 30개 동 규모로 공급면적은 114~ 249㎡(34~75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를 에워싸고 있는 11만5,000여㎡(3만5,000여평) 규모의 걸포 중앙 공원과 북변공원, 신향공원이 접해 있고 한강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월드건설도 이 달 중 고촌면 신곡리 일대에서 560가구를 분양에 나선다. 11개 동 15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126~183㎡(38~55평)형으로 구성된다.

고촌면은 서울 서북부와 바로 연결된 지역으로 김포공항 이마트, 강서 이마트, 김포 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강과 인접해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은 풍무동에서 아파트 818가구를 12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112~187㎡(34~56평)형으로, 최고 16층 19개 동으로 이뤄진다.

경전철이 들어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지고, 도심지인 사우동이 인접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안건설산업은 김포 감정동에서 ‘신안실크밸리 3차’ 108~234㎡(32~71평)형 아파트 1,009가구를 내년 상반기쯤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감정동에는 이미 신안실크밸리 1,2차가 들어서 있어 향후 4,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장기지구와 인접해 있다.

대원은 김포신도시 장기지구 10BL에 79가구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김포신도시 인근에 김포고속화도로가 건설되고 향후 장기지구에서 김포공항역까지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고촌면 향산리 일대에 현대건설이 짓는 50층 초고층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일산대교, 올림픽대로 등으로 연결되는 김포IC와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될 김포고속화도로(2009년 완공 예정)도 가깝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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