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성민 32점 폭발… 신한은행 개막 4연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성민 32점 폭발… 신한은행 개막 4연승

입력
2007.11.10 00:02
0 0

1쿼터 스코어 16-16.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상위팀답게 두 팀의 경기는 언뜻 팽팽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천안 국민은행 최병식 감독의 얼굴에는 불안감이 가득했다. 신한은행 정선민(32점 6리바운드 3스틸)이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2쿼터 버저가 울리자 정선민이 코트에 들어섰다. 2,3쿼터에 각각 8점을 올리며 가볍게 몸을 푼 정선민은 4쿼터에만 무려 16점을 쏟아 부으며 친정팀 국민은행 벤치를 허탈하게 했다.

안산 신한은행이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08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정선민의 신들린 득점을 앞세워 80-66 완승을 거두고 개막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전주원 정선민 등 고참 주전들을 2쿼터부터 본격 가동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신한은행은 이날 역시 같은 전략을 썼다.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은 “이연화 강영숙과 신예 김유경 등 파이팅이 좋은 후보 선수들이 1쿼터에서 국민은행의 김지윤과 김영옥을 잘 막아줬다”며 승리의 공을 돌렸다. 국민은행은 김나연(22점, 3점슛 6개)과 김영옥(14점, 3점슛 4개)의 3점포로 힘겨운 추격전을 펼쳤지만 골밑에서 정선민에게 농락당하며 완패를 당했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