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오 명)는 9일 국내ㆍ외 부동산 및 도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도시문제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부동산·도시연구원'을 개원했다.
부동산 시장의 구조 변화와 부동산 영역의 분화에 따라 부동산학, 행정학, 경제학, 법학 등 및 도시관련 학문들의 학제간 연구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조주현 부동산·도시연구원 원장(정치대학장)은 "실물과 금융시장의 관련성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금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신도시와 혁신도시 등 도시의 특성에 기초한 자족기능의 확보, 주변지역과 조화를 고려한 도시 마케팅 등이 부동산 개발에 대한 핵심과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개원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건국대 부동산·도시연구원은 개원 기념으로 이날 오후 교내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나라의 부동산 및 도시문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심혜이 인턴기자(중앙대 정치외교학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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