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해 수집된 각종 교통정보를 이동통신업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업체들과 협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시가 판매하게 될 정보는 도시고속도로와 한강교량 등 폐쇄회로(CC)TV로 촬영한 실시간 동영상과 통행속도 돌발상황 등이다. 내년 3월부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143대의 CCTV 영상과 함께 교차로 신호운영정보와 대중교통 운행정보, 주차정보 등도 제공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최소 2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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