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7일 주력 제품인 리니지의 판매가 주춤하면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8% 감소한 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각각 97억원,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4%와 21.3%씩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게임매출이 434억원으로 전체의 55%를, 해외 매출 및 로열티 매출이 북미 137억원, 유럽 82억원, 일본 78억원, 대만 26억원, 로열티 매출 44억원 등으로 45%였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가 237억원, 리니지2 324억원, 시티오브히어로ㆍ빌런 57억원, 길드워 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호 부사장(CFO)은 "3분기 출시한 길드워 확장팩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북미와 유럽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아이온의 비공개 베타테스트에 대한 초기 반응이 매우 좋은데다 2일 리차드게리엇의 타뷸라라사가 출시되면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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