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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영역별 대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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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영역별 대비 전략

입력
2007.11.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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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꼭 7일 남았다. 섣부른 낙관도, 때이른 포기도 금물인 시점이다. 남은 기간 수능 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전 영역에 걸쳐 문제 풀이와 함께 기본 개념을 점검할 것을 권하고 있다. 오답노트 중 자주 틀린 문제를 꼼꼼히 짚고 넘어가는 것도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7일 동안의 수능 영역별 대비 전략을 소개한다.

언어= 감각 유지가 중요

언어영역은 매일 실전문제를 풀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문을 빨리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국어와 문학 교과서는 차분히 통독을 하는 게 좋다. 오답노트를 점검하고 취약부분에 시간 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과서외 문제는 이미 출제된 유형과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다. 교과서의 핵심내용을 다시 한번 훑어보는 것도 효율적인 대응법이다.

수리= 빨리 계산하는 연습에 집중

수리영역은 교과서 수준의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짧은 시간이라도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일단 남은 기간 빨리, 정확하게 계산하는 연습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주관식 문제가 객관식에 비해 꼭 난이도가 높은 게 아니므로 편하게 대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전 범위에서 한 문제 이상을 풀어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자. 상위권 수험생은 문제 풀이 위주로, 중하위권 수험생은 자신 있는 단원을 중심으로 대비를 하는 게 좋다.

외국어= 매일 30분씩 듣기 연습

외국어영역은 듣기연습에 시간을 집중적으로 할애 하자. 최근 수능의 듣기 문제는 대화와 담화의 세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정답을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매일 30분씩 시간을 들여 문제 사이의 비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다음 문제의 지문 등을 미리 파악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된다.

사탐ㆍ과탐= 도표와 기본 개념 점검

사회탐구영역 중 지난해 쉽게 출제된 과목은 다소 어렵게 출제 될 전망이다. 따라서 교과서에 나오는 도표 등 각종 자료를 다시 한번 정리하는 것이 좋다. 선택 과목의 교과서는 다시 한번 정독을 하고 노트를 활용해 교과내용을 정리하는 게 도움이 된다. 사탐 과목들은 시사적인 문제를 많이 다룬다. 시사적 내용을 담은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게 좋다.

과탐은 실험과정을 정리해 보고 단원별 기본 개념을 숙지해야 한다. 특히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에 중점을 두고 실험과정과 표, 그래프 등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쟁점이 된 문제들 중 과학교과와 연관된 사안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도움말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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