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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카드 "주유 할인도 받고 통화료 부담도 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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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카드 "주유 할인도 받고 통화료 부담도 덜고"

입력
2007.11.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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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따져 쓰니 돈 되네요.”

이동통신 업체가 제공하고 있는 주유 할인카드와 포인트를 활용하면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 부담은 물론 가계 통신비 걱정도 다소 덜 수 있다.

‘잘만 쓰면 쏙쏙 재테크, 알아두면 돈 되는’ 이통사의 숨은 혜택을 살펴보자.

SK텔레콤 고객이라면 ‘T 드림카드’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SK에너지에서 하루 2회, 월 6회 사용 시 리터당 6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회당 최대 결제액은 10만원이다. 이 카드는 또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분기 1회), 아웃백 30%(월 1회ㆍ10만원 한도), CGV 영화 4,000원(월1회), 피자헛 30%(월 1회ㆍ10만원 한도), 롯데마트 7%(월 2회ㆍ최대 1만원 할인)를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KTF는 ‘쇼’ 세이브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 한해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을 적립해주는 ‘BC 쇼킹 세이브카드’를 내놓았다.

이 카드로 통신료를 결제하면 월 통신료(기본료+국내통화료) 수준의 5~15%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매달 카드 결제 계좌에서 현금으로 돌려준다. 쇼 세이브요금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 쇼 고객과 기존의 2세대 고객도 BC 쇼킹 세이브 카드로 통신료를 결제할 경우 BC카드에서 제공하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텔레콤도 GS칼텍스와 제휴, 주유시 리터 당 최대 500원을 할인해 주는 ‘주유할인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LG텔레콤 무료통화 요금제나 마이레저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전월 휴대폰 사용요금에 따라 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 리터 당 100~500원을 다음 달 통신요금에서 할인해 준다.

허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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