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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7'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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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7' 8일 개막

입력
2007.11.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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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07’가 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에서는 넥슨ㆍ엔씨소프트ㆍNHNㆍ제이씨엔터테인먼트 등 92개 업체가,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ㆍ게임팟ㆍ샨다 등 58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세계적인 국제 게임대회인 ‘E3’와 ‘도쿄(東京) 게임 쇼’가 축소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 베일 속에 가려졌던 신작 게임들이 대거 공개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스타 2007’ 행사에서 가장 큰 전시관을 마련한 넥슨은 미공개 신작 7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마련한 게임은 ‘SP1’ ‘엘소스’ ‘컴뱃암즈’ 와 미공개 작품인 ‘마비노기 영웅전’ ‘슬랩샷 언더그라운드’ 등을 포함해 8종이다.

넥슨은 또 인터넷 개인 방송인 아프리카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부스 내 ‘아프리카 오픈 스튜디오’를 개설, 행사 기간 중 모습을 생방송으로 방영한다.

국내 온라인 게임 업계의 맏형 격인 엔씨소프트도 리니지 이후 가장 공들여 개발한 ‘아이온’에 대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3차원 온라인 다중역할분담게임(MMORPG) 게임인 ‘드래고니카’와 ‘포인트블랭크’ ‘펀치몬스터’ 등도 선보인다. 아울러 엔씨소프트가 2일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하반기 주력 작품인 리처드 게리엇의 ‘타뷸라라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포털 업체인 NHN의 한게임은 메인 부스에 1인칭슈팅게임(FPS) ‘울프팀’과 조작이 간편한 캐주얼 게임 패키지인 ‘게임팩’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준비한다. 카트라이더의 아성에 도전하는 레이싱게임 ‘고고씽’을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한게임은 특히 최근 국내 공급 서비스 계약 체결을 완료한 대작 ‘반지의 제왕 온라인’도 발표할 예정이다.

인기댄스 게임 ‘오디션’으로 유명한 예당온라인은 오리엔탈 판타지 대작게임 ‘패온라인’에 대한 제작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유명 무협소설과 만화스토리 작가 야설록씨를 총괄 기획자로 영입해 2008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20세기 초 가상 과거를 배경으로 한 ‘스카이리쉬 대전 에어로너츠’와 2차 세계 대전 하늘을 누비는 전쟁 영웅을 주제로 만든 ‘히어로즈 인더 스카이’ 등을 내놓는다.

이밖에 모바일 업체인 이쓰리넷은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정식 모바일 버전인 ‘댄스 배틀 오디션’과 비주얼 슈팅 게임 ‘스타비츠’를, 아이알로봇은 조이스틱으로 로봇을 조정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배틀 로봇 축구게임’ 등을 각각 선보인다. SK텔레콤도 ‘블랙샷’과 ‘공박’ ‘디노마키아’ 등의 온라인 게임 외에 ‘네트웍’ ‘캐주얼’ 등 모바일 게임도 전시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업체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17개국에서 초청된 68개사와 국내 90여 개 업체 간의 수출상담회 및 국내ㆍ외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투자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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