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매도 공세… 3일째 하락
기관투자자의 매도 공세 속에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자산운용사(2,742억원)를 중심으로 2,460억원, 외국인은 956억원 각각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은 2,7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22% 떨어진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1.38%), 한국전력(-0.78%) 등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국민은행(-4.00%), 우리금융(-1.98%) 등 대형 은행주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LG필립스LCD는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로 5% 이상 올랐고 LG도 태양광 사업 진출에 따른 기대감에 1.45% 상승했다.
■ 인터넷·건설·운송 강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개인은 54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7억원과 25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인터넷(1.73%)과 운송(1.98%), 건설(1.49%)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나 반도체(2.33%), IT부품(1.60%) 등이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NHN(1.68%)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고 다음(2.24%) 등 일부 인터넷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3.79%)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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