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대규모 요트전시회와 해상 요트 페스티벌인 ‘2007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Yacht Korea 2007)’이 1일 경남 통영과 마산 일대에서 개막했다.
경남도가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이 행사에는 미국과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등 14개국 62개 업체가 참여, 4일까지 요트 전시회 등을 연다.
요트ㆍ보트 전시회에는 600개 부스에 요트(59척) 보트(47척) 및 제트스키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장비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장비와 수륙양용 버스(5대)가 나온다.
3, 4일 통영에서 열리는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경기대회는 대한요트협회 인준을 받은 아시아 최초의 크루저급 경기로 일본과 러시아 등 6개국 4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요트경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2일 CECO에서는 국내ㆍ외 요트 전문가와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의 해양레포츠 전진기지 조성 및 요트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남해안의 국가발전 축 형성과 경남의 도전’ 등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가 열려 남해안시대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도는 행사기간 항만수산청 수역내에 임시 마리나 시설을 설치해 요트와 보트 세일링,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055)211_3312~3.
창원=이동렬 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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