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분당선 죽전역이 다음달 말 개통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다음달 24일께 죽전역 개통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죽전역은 분당선 오리역에서 용인쪽으로 1.8㎞가량 떨어져 있으며 분당선 연장사업구간(오리역~수원역)내에 포함돼 있다.
죽전역이 개통하면 죽전택지지구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최근 캠퍼스를 옮겨온 단국대 죽전캠퍼스 교직원 및 학생들의 등ㆍ하교 교통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죽전역이 개통과 맞춰 이곳을 지나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일부 도로 체계를 개선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