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물놀이 시설인 경기 용인 ‘캐리비안 베이’의 3배에 달하는 물놀이 시설이 경북 영주에 들어선다.
영주시와 이앤씨건설㈜(대표 박찬성)은 영주시 아지동 ‘판타시온 리조트’(조감도)에 용인 캐리비안 베이(7,000평)의 3배에 달하는 2만1,000여평 규모의 워터파크가 내년 여름까지 들어선다고 1일 밝혔다.
판타시온 리조트는 콘도미니엄과 워터파크 골프장 빌라형 콘도, 국제회의를 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대규모 종합레저타운으로 이 리조트가 완공되면 이 곳은 안동, 봉화 등의 청정자원과 유교문화유적, 고택 등을 연계한 체류형 내륙관광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앤씨건설㈜은 아지동 18만9,370㎡에 1,600억원을 들여 지하3층 지상10층 연면적 13만5,707㎡ 규모의 콘도미니엄(804실)과 137실의 테마빌리지, 워터파크 스파 물썰매장 컨벤션센터 등을 갖추기로 하고 우선 내년 6월까지 워터파크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앤씨건설㈜은 이와 함께 2009년에는 각 동마다 정원과 골프 그린을 갖춘 빌라형의 테마빌리지를 완공하고 2011년까지 나머지 콘도미니엄과 최대 2,3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등을 완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차적으로 서바이벌게임장 등 체험시설과 18홀 규모의 골프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영주=권정식 기자 kwonj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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