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인수위 활동前청장 이임식때 눈물'진정성' 놓고 안팎 화제
전군표 국세청장은 세정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세정인이라는 평을 받는다.
1979년 행정고시(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세제국과 대통령 비서실, 국세청 감찰과장,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등 조사분야 핵심을 섭렵했다.
참여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에서 돌아와 선배들을 제치고 2005년 3월 국세청 차장에 임명돼 일찌감치 청장을 예약해놨다.
지난해 6월 석연치 않은 일로 퇴진한 이주성 전 청장 이임식 때 눈물을 흘려 그 진정성을 둘러싸고 국세청 안팎의 화제를 모았다. 의사결정은 신중하되 한번 결정된 사안에 대해선 추진력을 발휘,'늘 일을 몰고 다닌다'는 말을 듣는다.
54년 강원 삼척시 도계읍 태생으로 강릉고와 경북대 법대 행정학과, 홍익대 세무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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