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진재 제거한 인조잔디… 먼지 적어 쾌적
㈜코오롱글로텍은 화학소재 전문 업체로 자동차 내장재, 인조잔디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인조장비 분야에서는 1975년 첫 인조잔디 개발에 착수한 이래 30년 이상 인조잔디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 2000년 국내 처음으로 인조잔디구장 국제축구연맹(FIFA) 인증을 받는 등 기술력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이 최근 충진이 필요없는 'non-infill 인조잔디'를 개발하는 데 성공, 다시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조잔디는 인공적인 소재를 사용해 천연잔디의 형태, 용도, 특성 등을 유사하게 재현해 낸 제품.
충진이란 스포츠형 인조잔디의 경우 선수들이 인공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잔디 위에 넘어졌을 때 그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인조잔디 원사 사이에 심어진 물질을 일컫는 용어다.
이번 코오롱글로텍의 non-infill 인조잔디 개발로, 기존 충진재로 인한 냄새, 먼지 등의 문제가 극복되었다는 평이다. 또한 내구성, 압축회복성, 경기성 측면에서도 기존의 Infill-type 인조잔디와 비교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고품질 제품으로 쾌적한 운동 환경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환영받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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