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35) 교수가 세계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레드닷(Red Dot)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배 교수의 수상작은 ‘롤리-폴리 화분’(사진·대상)과 ‘클로스 태그’(최우수상). 롤리-폴리 화분은 바닥을 오뚝이처럼 둥글게 만들어 물이 마르면 화분이 중심을 잃고 한 쪽으로 쏠리게 한 것이며, 클로스 태그는 투명 플라스틱 저장 장치에 옷 색상, 치수, 세탁법, 다림질 방법 등 옷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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