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그라모폰 어워드를 수상한 폴란드 피아니스트 표트르 안데르셰프스키(38)가 30일 호암아트홀에서 독주회를 한다. 안데르셰프스키는 1990년 영국 리즈 콩쿠르 때의 에피소드로도 유명하다.
완벽한 연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자신의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마지막 악장을 치다 말고 무대에서 내려가버려 엄청난 화제를 모은 것.
2001년 그는 콩쿠르 당시 연주했던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을 담은 음반으로 각종 음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환상곡 K.475와 피아노 소나타 14번 K.457, 바흐 파르티타 1번 등을 연주한다. 1577-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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