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한 SK네트웍스의 채권단 소유 지분 매각작업이 시작됐다.
28일 SK네트웍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 2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매각 주간사로 메릴린치와 UBS를 선정하기로 결의했다.
채권단은 주간사를 통해 SK네트웍스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인 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할 예정이다.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전체의 45%였지만 이 중 일부가 워크아웃 졸업 후 매각 제한이 풀려 실제 지분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영윤 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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