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은 25일 제32회 삼성 효행상 수상자 17명을 발표했다.
효행,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 올해의 경우 효행대상은 전남 완도군 약산면에 거주하는 김찬임(여ㆍ73)씨에게 돌아갔다. 김씨는 허드렛일을 하며 홀로 5남매를 키우면서도,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는 105세 시어머니 및 57세의 정신지체 시누이를 30년간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왔다.
경로상은 전남 완도군의 섬 지역 자원봉사친목단체 구도회(九島會) 등 2개 단체가, 청소년상은 이태우(18ㆍ 부산 대양전자고)군 등 10명이 각각 수상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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