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활동 중인 오보이스트 곽연희(37)씨가 21일(현지시간) 독일의 그래미상으로 통하는 ‘2007 에코 클라식 음반상’을 수상했다. 곽씨는 피아졸라, 실베스트리니, 바흐의 작품을 담은 음반(MDG)으로 오보에 연주 부문 수상자가 됐다.
이 상은 독일음반협회가 주는 권위 있는 음반상으로, 한국계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첼리스트 장한나, 안트리오 등이 받은 바 있다. 곽씨는 한양대 음대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바이에른 방송국의 뮌헨 방송교향악단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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