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업종 8% 급등
전날보다 43.39포인트(2.24%) 오른 1,976.75로 장을 마쳤다. 중국 경기 과열 우려로 1,941.05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한국 증시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밝힌 데 영향을 받아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40억원과 1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8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이 8.61% 급등한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5.22%) 화학(3.90%) 운수장비(3.49%)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7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해외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억원과 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HN(8.06%)이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급등했고, 다음(7.01%) 네오위즈(5.26%) 등도 올랐다.
태웅(1.03%) 평산(1.35%) 삼영엠텍(4.78%) 용현BM(4.64%) 현진소재(1.36%) 하이록코리아(0.39%) 등 조선기자재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7.94%)은 3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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