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영공 통과료로 북측에 83억4,0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가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02년 이후 720만8,542달러(66억2,000만원)를, 아시아나항공은 187만1,182달러(17억2,000만원)를 각각 북측에 지급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비행 한 회당 평균 80만원 정도의 영공 통과료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산하 국제정산소를 통해 북한에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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