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존회(회장 환우스님)와 함께 베트남전에서 희생된 한국과 베트남 군인 및 민간인을 천도하는 영산재를 26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봉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간문화재 김구해 스님 외에 이수자, 전수생 등 30여명이 영산재를 시연한다.
태고종은 내년 4월 프랑스 파리문화축제에서도 영산재를 시연할 예정이며, 영산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할 계획이다.
남경욱 기자 kw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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