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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硏, 성공비결 7가지 소개/ "똑똑한 기업은 낭비와 작업을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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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硏, 성공비결 7가지 소개/ "똑똑한 기업은 낭비와 작업을 구분한다"

입력
2007.10.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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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의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일해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이지만, 노동생산성은 30개국 중 23위에 불과하다. 열심히 일한다고 될까? 똑똑하게 일해야 한다.

LG경제연구원은 22일 적은 업무시간으로도 높은 성과를 올리는 '똑똑한' 기업들의 성공비결 7가지를 내놓았다. 우선 생산성을 높이려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도요타 방식'과 같이 '낭비'와 '작업'을 명확히 구분, 구성원들의 낭비적 요소를 지속적으로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집중력 향상이다. 미국의 금융회사 패니 매(Fannie Mae)의 집중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직원들이 업무효율성이 가장 높은 시간대를 골라 근무토록 하는 것으로, 일본 2위 패션업체 트라이엄프 인터내셔널 재팬의 근무방식도 여기에 속한다.

LG경제연구원은 또 ▦구성원들을 통제ㆍ관리하기 보다는 자율과 신뢰로 믿고 맡기는 '임파워먼트' ▦1980년 미 건설업체 힐티(Hilti)가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택했던 '관성과 타성' 극복 프로그램 ▦명확한 성과기준 제시 ▦탁월한 인재 활용술 ▦생각하는 인재 육성 등을 똑똑한 기업의 성공비결로 제시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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