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아파트의 신흥 명가’로 이름을 날렸던 ㈜청구가 도시개발 전문업체 ㈜새날에 인수된 후 새 브랜드인 ‘지벤(ZIVEN)’으로 본격적인 사업 재개에 나선다.
지벤은 ‘집에는(집엔)’을 소리나는 대로 읽은 것에서 출발한 순수 우리말로 ‘집다운 집’을 짓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청구 지벤은 11월 경기 김포 고촌 사업을 시작으로 포항 우현 1차, 울산 강변사업 등 연내 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 고촌 신곡 6지구에서 4,000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해 지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청구를 인수한 새날은 2003년 설립된 도시개발 전문업체로 경기 화성시에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을 해 성장기반을 닦았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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