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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3無 오피스텔'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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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3無 오피스텔' 각광

입력
2007.10.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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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와 달리 청약가점제나 각종 대출 규제에서 벗어나는데다 전매가 자유로워 틈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도심 오피스텔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 임대수익이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에서는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1,200여실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구산건설이 영등포구 양평동 4가에 109~111㎡(33~34평)형 오피스텔 101실을 공급한다. 한강시민공원과 선유도공원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고 9호선이 개통 예정이라 교통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극동건설은 11월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특별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41층 고층건물로 96~114㎡(29~25평)형 106실을 공급한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있으며, 지하 1,2층에 대형 할인마트인 홈플러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는 한솔건설이 총 301실을 공급한다. 최근 새로운 상권으로 떠오른 데다 서울대 낙성대 등 대학교가 가까워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는 동양파라곤 오피스텔 89~112㎡(27~34평)형 160실을 분양한다. 최대 3면을 개방해 채광과 통풍, 일조권을 극대화한 타워형으로 설계됐으며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했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인접해 있고, 동탄~양재간 자동차전용도로가 2008년 개통 예정이다. 동일하이빌은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오피스텔 총 309실을 12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서면 the #(더 ??센트럴스타’오피스텔 319실을 11월 공급한다.

하지만 전매가 무한정 가능하고 규제가 적다고 무턱대고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것은 위험하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임대수익을 고려해 유효 수요가 몰려드는 개발지나 초역세권, 단지 규모나 전용률이 일반 아파트에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곳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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