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터넷·케이블TV 해지 "열불나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터넷·케이블TV 해지 "열불나네"

입력
2007.10.19 00:03
0 0

인터넷,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우리가 쉽게 가입해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들이 정작 해지할 때는 온갖 압력을 행사하며 가입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가입 시 설명하지 않았던 약정은 물론 위약금으로 협박을 일삼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KBS1TV는 19일 오후 10시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을 통해 이 같은 케이블TV, 통신·위성방송 업체들의 해코지를 고발한다. 취재진은 직접 해지 과정을 체험하면서 소비자를 애먹이는 업체들의 문제점을 조명하는 동시에 ‘해지백서’를 소개한다.

취재진은 서비스 해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해지창구 전화가 아무리 연결이 안 돼도 붙잡고 있어라’, ‘가입 때와 달리 막대한 양의 서류를 요구해도 묵묵히 준비하라’, ‘해지를 막기 위해 갖가지 선물로 유혹해도 넘어가지 마라’, ‘약정내용 우기기, 장비 떠넘기기, 위약금 부과통보로 협박해도 흔들리지 말라’고 당부한다.

또 제작진은 유명 제약업체들이 자녀들의 키를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악용, 운동기구와 건강기능식품을 고가로 판매하는 현실을 밝힌다. 업체들의 주장과 달리 일반 영양제와 별 다를 것이 없으며 오히려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아울러 발코니 확장과 창호를 둘러싼 가격 폭리와 비리의 현장도 함께 고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