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양시 이산포IC∼김포시 걸포IC를 연결하는 일산대교를 올 연말 준공한 뒤 내년 1월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1.84㎞, 왕복 6차선으로 상류쪽 행주대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고양ㆍ파주∼김포ㆍ강화방면으로 접근할 수 있다.
도는 그러나 일산대교를 거쳐 김포 이산포IC에서 접속하는 국지도 98호선(송포∼인천 검단신도시)이 완공되지 않아 통행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통행료는 국지도 98호선(총연장 3.42㎞ㆍ왕복 6차로)가운데 걸포IC∼국도48호선(1.7㎞)구간을 조기 개통한 내년 4월부터 징수할 계획이다.
통행료는 1,2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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