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내년 미국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ㅣ
고어 전 부통령은 17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NRK 방송과의 회견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다시 출마할 계획이 없다. (평화상 수상을) 그런 식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나에게는 지구온난화라는 또 다른 캠페인이 있다”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기후 위기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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