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4437억 순매도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고유가와 뉴욕 증시의 하락 여파로 1,930선까지 떨어졌다가 막판 개인들의 매수로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37억원, 1,077억원 어치를 순매도, 개인은 4,52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6.49%)을 비롯해 의료정밀 기계 운수장비 의약품 등이 하락했다.
포스코(-7.47%)는 외국인들이 전날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매물을 쏟아내 큰 폭 하락한 반면, 현대차(2.06%)는 닷새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 780선 힘겨운 턱걸이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해외 증시 약세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한때 764.99까지 떨어졌으나 장 후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간신히 780선을 지켰다.
외국인이 318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데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과 7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NHN(-3.41%)을 비롯해 다음(-2.60%) 네오위즈(-2.74%) 인터파크(-3.65%)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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