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서울ㆍ경기 지역 외국어고 특별전형(성적우수자 및 특기자 중심 전형)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요 대학 진학 등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올리고 있는 외고 지원 열풍이 일반전형에서 더욱 거세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16일 특별전형을 마감한 결과, 서울지역 6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은 9.2대1, 경기지역 외고(9곳)는 8.6대1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해(8.38대1)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높아졌고, 경기 지역은 지난해(5.8대1)보다 수직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은 경기 김포외고로 무려 16.2대1을 기록, 지난해(8.47대1)보다 2배 가까이 뛰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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