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변연하’ 강아정(18ㆍ동주여상)은 누구 품에 안길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본관 지하 1층에서 2008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은 이날 구슬 뽑기를 통해 신한은행 또는 국민은행으로 결정된다. 1순위 지명권을 갖는 팀은 강아정을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3점슛 등 외곽 플레이에 능한 강아정은 2007세계청소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고교 9년 선배 변연하(삼성생명)와 스타일이 비슷하다. 이밖에 김단비(명신여고), 김유경(삼천포여고), 이유진(숙명여고), 배혜윤(숭의여고) 등이 상위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생 2명을 포함해 총 34명이 신청서를 냈다. 6개 구단은 34명 가운데 15~16명만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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