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로 알려졌던 탤런트 박철(37), 옥소리(39)씨가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박철씨가 옥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부부가 이혼 절차에 돌입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은 것은 사실”이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양측이 노력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 협의이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SBS 라디오 <11시 옥소리입니다>를 진행 중이던 옥씨는 이혼소송이 제기된 직후인 10일 건강악화를 이유로 휴가를 요청하고 연락을 끊었다. 방송국이 현재 라디오 개편을 준비 중이어서 사실상 MC에서 하차한 셈이다. 1996년 결혼한 이들은 여덟 살 된 외동딸을 두고 있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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