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서울광장과 16~21일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야생동·식물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시에서 개최한 제1회 서울 야생동·식물 사진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57점이 소개된다.
일반부문은 아시아 실잠자리의 짝짓기 모습을 포착한 ‘짝’이 금상을 차지했고, 은상에는 원앙의 아름다운 비상모습을 담은 ‘비상’과 안양천 오리가족의 모습을 재미있게 포착한 ‘무지개빛 여행’ 선정됐다.
동상에는 밤섬에 서식하는 버드나무 등의 모습을 담은 ‘밤섬의 생태’, 청둥오리의 나들이 모습을 재미있게 담은 ‘청둥오리가족’ 등이 선정됐다.
학생부문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왜가리를 바라보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낸 ‘반영(이재혁)’이 금상에, 사이좋은 형제처럼 피어있는 꽃을 포착한 ‘삼형제’가 은상에 각각 선정됐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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