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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32)가 12월 9일 오후 1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사업가 허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성현아와 허씨는 3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한 성현아는 드라마 '보고 또 보고' '허준', 영화 '주홍글씨'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TV 대하사극 '이산'에서 영조의 딸인 화완옹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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