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2000년 12월 가족 제대혈 보관을 시작한 이래 최근 제대혈 보관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가족 제대혈 시장점유율도 45%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메디포스트의 제대혈은행 ‘셀트리’의 정연숙 부장은 12일 “메디포스트는 명실공히 국내 가족 제대혈 1위 기업일 뿐만 아니라 300건에 달하는 국내 제대혈 이식 가운데 70%인 227건의 이식을 담당함으로써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제대혈 관련 국내외 특허만도 7개로 다른 제대혈 은행과는 크게 차별화를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족 제대혈 보관비율은 메디포스트 셀트리(45%)에 이어 라이프코드(19%), 차병원(13%), 보령아이맘ㆍ히스토스템(각 6%), 기타(11%) 등이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만 35세 이상 고령출산 임산부를 지원하는 ‘셀트리 제대혈 미즈 플러스(plus)’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산모의 나이가 많아지는 추세에 맞춰 35세 이상의 고령의 산모가 필요로 하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정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가입시 15년간 아이의 제대혈을 보관해주는 기본서비스 외에 산모 종합건강검진, 고령 출산시 많이 발생하는 다지증 수술, 저체중아의 인큐베이터 이용 등을 보장하는 태아보험, 다자녀 산모를 위한 산후가사도우미 서비스를 부가 서비스로 선택할 수 있다.
셀트리 홈페이지(www.celltree.co.kr)나 무료전화(080-264-9380), 셀트리 협력 병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0월 한 달 간 출시 기념 이벤트로 유모차, 무이자할부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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