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업이 선도하는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은행, 주유소, 자동차 영업소, 이동통신대리점 등이 색상과 조명, 디자인의 모범을 보이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주변경관에 어울리게 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단속과 규제위주의 간판정비로는 한계가 있다”며 “간판 크기, 면적이 큰 주요 기업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미쳐 서울의 간판 문화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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